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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4/04 명함 6
  4. 2007/03/15 하나의 매듭 : 태터툴즈 1.1.2 5
  5. 2007/02/28 태터툴즈 3주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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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7/01/08 2007년 전기 TNF 활동 계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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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뜻한 이야기 2007/05/07 23:51 by LonnieNa

가난한 집에 아이들이 여럿.
그래서 늘 배고픈 아이들은 밥상에서 싸움을 했습니다.
서로 많이 먹으려고...

엄마는 공평하게 밥을 퍼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마지막으로 엄마 밥을 펐습니다.

엄마는 항상 반 그릇을 드신 채 상을 내가셨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달라고 졸랐지만 절대로 더 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배고픔을 못이긴 막내가 엄마 밥을 먹으려 수저를 뻗었다가
형이 말리는 바람에 밥그릇이 그만 엎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엄마가 막내를 때렸습니다.
막내는 엉엉 울었습니다.
형이 쏟아진 밥을 주워 담으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아!
아이들은 저마다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습니다.

엄마의 밥그릇엔 무 반 토막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밥을 더 주려고 무를 잘라 아래에 깔고 그 위에 밥을 조금 푸셨던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제야 엄마의 배고픔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엄마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엄마도 아이들도 저마다 끌어안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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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맘을 알기엔 아직 부족함이 많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곁에 있음에 소홀했던 부모님께,
5월 8일 하루가 아닌 5월 가정의 달을 넘어 365일 소중함과 고마움을 표현해보세요.

항상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진정한 살신성인의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면 좋으련만..

오늘도 먼곳 하늘의 별만 바라봅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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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Needlworks에서 Painter에 있습니다.
http://blog.2pink.net
Painter로,
여러분과 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2007/05/07 23:51 2007/05/07 23:51

TNF/TNC를 바라보는 시각과 내가 바라보는 TNF/TNC

머리아픈 이야기 2007/05/04 21:40 by daybreaker

내가 TNF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생겼다.

"태터툴즈는 뭘로 돈 버나요?"

질문을 잘 보면, 우선 질문자에게 태터툴즈의 개발 주체인 TNF와 태터툴즈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TNC와의 개념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나타난다. 이에 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TNC는 2005년 중반 설립된 회사로, 정재훈님이 개발하시던 태터툴즈 블로그를 재개발, 1.0 개발 후 오픈소스화한 회사다. 또한 티스토리, EAS, Eolin, 태터데스크 등의 블로그에 관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서비스 업체다. 처음엔 노정석님의 주도로, 중반에는 노정석님과 김창원(CK)님의 공동 대표 체제로 왔다. 처음에는 3명이 단출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20여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TNF는 2006년 초 민재아빠님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지지부진하던 상황을 inureyes님이 싹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Tatter & Friends 포럼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일종의 오픈소스 개발팀이다. inureyes님을 통해 TNF의 방향 설정이 보다 명확해졌고, 핵심 구성원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토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그 핵심 구성원들이 모여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Needlworks라는 팀을 만들기도 했다.

TNF는 돈을 벌고자 만들어진 단체가 아니다. 그렇다면 저 질문에서 돈을 버는 주체는 TNC일 터. TNC는 뭘로 돈을 버는 것일까?

...사실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 노정석님이 인젠 창업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창업했고, 소트프뱅크의 15억 투자유치가 우선은 직접적인 자금원이었을 것이고, 내 개인적으로는 어떤 컨텐츠 제휴라든가 EAS의 기업용 서비스 등이 수익모델로 가능하지 않을까 막연히 짐작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속한 KAIST의 컴퓨터 동아리 SPARCS에는 굉장히 유명한 선배들이 많다. 네오위즈와 첫눈을 창업하셨던 장병규 선배(우리끼린 "병규형"이라고 부른다), TNC의 창업자이신 노정석님도 그렇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한국 IT 산업을 이끌어가는 분들이 많다. 가끔, 선배들의 behind story나 자신의 인턴 경험 등을 토대로 동아리 바로 윗선배들이 TNC/TNF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해주기도 한다.

"첫눈의 경우를 봐도, 한국에서 그만한 인재를 확보하는 건 사상 유례 없는 일이었는데, 그런 우수한 인재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NHN에 인수되지 않았느냐"라면서 "TNC도 안심하고 있을 순 없을 것이다. 대체 뭘로 돈을 버는 것이냐?"하는 질문도 들린다. 또한 TNF가 가지는 소기의 목적(웹의 다양성 지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싫다는 게 아니라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로.)

사실 나는 아직 학생이고, 설령 TNC나 TNF가 망한다고 해서 당장 뭔가 손해를 보는 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TNF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건, TNC/TNF 구성원들의 순수한 마인드와 열정, 그리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인 다양한 능력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열정과 재능만 있다고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유행이나 조류에 따라 대중의 관심을 못받고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거대 기업의 뒷압력이 들어오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부정적 예측들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더 직시하고 있다. 분명히 TNF가 안정적인 조직으로 발돋움하여 무언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많을 것이고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떤 특정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만인을 위한 일이다. TNF에는 철학이 있다. 이 철학이 돈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 변질되지 않도록, 혹은 오해받지 않도록 지켜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분명히 이 길을 가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누군가 내게 '인생의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나는 '내가 가진 재능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답한다. TNF는 바로 그러한 활동의 최전선에 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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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er(아침놀)입니다. 현재 KAIST 전산학과에 재학 중이며 전산 외에도 물리, 음악, 건축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Needlworks 내에서는 각종 홈페이지 제작 및 서버 관리 등과 함께 Textcube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daybreaker.info

2007/05/04 21:40 2007/05/04 21:40

명함

즐거운 이야기 2007/04/04 03:32 by gofeel

"명함 필요하십니까?"

위 질문은 꽤 난해한 질문 입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들 가지고 있고, 필요 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 명함이거든요.

명함하면 아저씨들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오던 제가 명함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당연히 최근의 이야기 입니다. 회사에서 지급된 명함만을 가끔 들고 다니다가, 문득 이 명함이 나를 나타내기에 충분한가 라는 질문에 빠져들었습니다. 회사로고와 이름, 소속과 전화번호, 그리고 회사 E-mail과 회사 주소.등등등 내일이면 잊어버릴 업무상의 만남에서는 유용하겠지만, 누군가와 인연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그다지 효용성이 있어보이는 정보는 없더군요.

그래서 개인명함을 만들어 보기로 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첫번째 할일은 들어갈 내용 정하기. 첫번째 들어갈 것은 제 email. 물론 학교와 google중 망한다면 어디가 먼저 망할 것인가 하는 점은 꽤 의문이지만, 우선은 둘 다 적을 계획입니다. 두번째 전화번호,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남들은 생각 못했을 Blog와 관련된 쌔끈한(?) 010 휴대전화번호의 list를 만들고 있습니다. 곧 전화번호를 바꾸어야지요. 세번째 blog 주소. 대표 블로그의 주소를 담고, 트렌드에 맞추어 open-id로 사용가능한 것도 알려주는 센스~ 음음 먼가 빠진거 같죠? 이름! 생각해보면 전 고등학교 이후 이름으로 불려본 적이 별로 없네요. 그냥 빼도 괜찮을 듯 한데...하지만 몇몇 아저씨들에겐 실례가 되겠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적어두어야 겠네요. (흠흠)

두번째는 디자인. 요 근래에 한일중 가장 잘한일이 생각나는 군요. 디자인 전공하는 친구들을 사귄 것 말이죠. 배고프고 굶주린 친구들에게 밥을 거나하게 쏘기로 하고 부탁하기로 계획. 디자인의 조건은 명함 스캐너에서 읽기 힘들 것. :P 뒷면에는 제가 좋아하는 고린도전서 13장의 일부를 담을 생각입니다. 밑에는 "I'm a tatterian."이라고 적구요. :)

....그래도 남은 숙제가 있으니 바로 출력. 그냥 명함집에 맡기면 나올 물건이기는 하지만, 대충하면 안하니만 못한 것이 또 출력이니 일단 결정할 것은 어떤방식으로 출력할 것인가. 가장 gofeel다운방법으로는 디카/노트북에 디자인을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 둔 다음 휴대용 프린터로 직접 출력해 주는 방법이 있겠지만 이는 유지비가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ㅠ_ㅠ (그래도 작업용으로 써먹어야지) 명함의 모양도 단순한 네모에서 끝이 둥근 네모, Pomm 카드같이 대각선만 둥근네모, 정사각형, 토끼모양(???), 등등...아 모양도 너무 많네요.

이쯤 망상을 하다보니 문득 나만 이런게 필요할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거 간의 각종 모임이 활성화되고, 평균 근무기간이 짧아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 소위 "블로거 명함"이 아닐까 하구요. 블로그 주소(& open-id), 이메일, 전화번호(option), 이름(option), ID등이 적힌 간결하고도 이쁜, 기억에 남는, 책갈피로 써도 손색이 없고 받으면 기억에 확 남고 기분이 좋은 그런 명함말이죠. 아 그런건 어떨까요? blogger를 위한 명함 기본 디자인. tattertools를 기초로 한 것도 좋고(물론 WP..등등 다른 툴을 주제로 한 것) 사진이나 영화등을 기본으로 하는.....이거 사업해도 괜찮겠는데요? ;)

자자 망상은 우선 여기에서 잠시 멈추고, 이제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물어려고 합니다.

"명함 필요하십니까?"

ps.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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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eel입니다.
Needlworks에서는 사람들과 만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이걸 Creator에게 일거리로 만들어 넘기는 Balancer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못 넘기면 결자해지도 합니다.
재미난 사람들과의 재미있는 수다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부담없이 접근해 주세요. :)
http://bringbring.com

2007/04/04 03:32 2007/04/04 03:32

하나의 매듭 : 태터툴즈 1.1.2

따뜻한 이야기 2007/03/15 02:02 by inureyes

잡담 하나.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이 때가 되면 긴장감이 든다. 만든 것을 내놓고 판단을 기다리는 일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이번 판올림만큼 부침이 심한 판올림도 없었다. 원래 1월중에 나왔어야 할 1.1.1.1이 몇가지 사정들이 겹쳐서 계속 밀렸다. (다들 죄송) 결국 1.1.2와 요건이 겹쳐지고 말았다. 개인적으로는 TNF의 하는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을 내다보는 시간이었던 동시에, 다 접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던 시간이기도 했다.

*

가장 근본적인 철학의 부분이었다. 태터툴즈를 계속 만들어서 과연 '컨텐츠는 생산자에게 완전히 귀속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회의가 들었다. 개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공부를 즐기면서 생각을 업으로 살던 사람이 이건 아닌것 같다고 바로잡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사회와, 그 첨단을 달린다는 IT 업계는 개싸움판이었다. 엎치락뒤치락. 뭐가 그렇게 먹고 살기 바쁜 사회인 것일까. 사람은 먹기 위해 사는가? 그렇다. 우습지만 그런것 같다. 당장 자신도 내일 밥이 없다면 밥찾아 삼만리를 떠날테니까.

TNF는 태터툴즈가 개인에게 컨텐츠를 돌려주고 그로 인해 민주적인 힘을 웹 위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대표로써 밖을 상대하며 겪어야 했던 여러가지 일들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코드와 제작자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일" 이라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을 희생하고 있는데, '목표의 실현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라는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회의가 오게 되면 사람이 괴로워진다. 모든게 돈이다. 돈돈돈. 자유롭고 민주적이라는 웹도 결국 금전에 의해 좌우된다. 웹 위에서의 개인이 정말로 자유를 찾을 수 있겠는가?

*

대답은 굉장히 간단했다. 연구실에서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쓰고 있다. 돈돈돈 세상이라면 상식적으로는 나오지 않았어야 할 운영체제를 매일 쓰고 있으면서, 꿈을 현실로 끌어내리는 것이 망상일 뿐이라고만 자책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시간낭비인지 깨닫는데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

믿고 있고,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움직여야 했다. 코드 한 줄은 세상을 바꾸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코드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고, 그걸 사용하는 것도 사람이다. '모두가 정당한 권리를 가지는 웹'을 원한다면 그러한 일을 대신 이루어줄 코드를 만들고, 그렇게 권리를 찾을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바꾸고 싶다고 믿으면 그 사람부터 먼저 "Power of one"을 믿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제 한가지를 확실히 안다. "현실은 항상 좌절스럽다." 거기서 좌절하면 끝이고, 좌절하지 않으면 보통은 실패하겠지만 가끔은 무엇인가를 변하게 할지도 모른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 대한 수많은 답들이 있다. 답을 얻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고민하다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답들도 천차만별이다. 이제 20대의 중후반이다. 아직 답을 구하지 못했다. 1년 후, 2년 후, 5년 후, 10년 후에 무엇이 될 것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계획은 서 있지만 그런 계획이 '삶의 목표' 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건방진 것이다. 20대에 자신이 무엇이 될 것인지 결정한다는 행위는. 목표는 가질 수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는.

*

전공인 물리학과 물리학 연구를 좋아한다. 그리고 1년이 살짝 못 되는 사이에 태터툴즈와 TNF의 많은 분들도 그만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가기로 했다.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는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다. 가보지도 않은 길을 예단해서 뭐하리. 대나무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되고 싶다. 눈을 보지 못하고 지나간 겨울동안 대나무에 마디가 하나 생긴 기분이다.

잊지말자.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꿈이다.

갑시다.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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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reyes 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균형 맞추기를 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N/W에서는 구성을, TC에서는 교리 전파? 및 사회자?를 맡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물리학을, 저녁 시간에는 코딩을 하며 삽니다.
http://forest.nubimaru.com

2007/03/15 02:02 2007/03/15 02:02

태터툴즈 3주년

즐거운 이야기 2007/02/28 20:59 by daybreaker

TNF 팀블로그에 써보는 첫 글이군요. 제 블로그에도 올렸지만 이곳에도 올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똑같이 씁니다. :)

2004년 3월 1일 JH님의 발표를 통해 태터툴즈가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내일이 그 3주년이 되는 날로, TNC에서는 축하 메시지 및 "나의 첫번째 포스트"의 트랙백 등을 통한 소정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TNC가 참여하는 태터툴즈 1.0 개발은 2005년 겨울에 시작되었고, TNF가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4월경입니다. 그 동안 정말 많이 변해왔고, 태터툴즈 자체도 엄청나게 큰 프로그램이 되었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국내의 설치형 블로그 시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과 그때 필요한 도구들(subversion이나 trac)을 익힘으로써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고, 또 여러 오프모임과 오픈하우스 등을 통해 몇몇 분들과는 개인적인 친목 관계도 가지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생각만큼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TNF를 위한 서버 관리 등 중요한 역할들을 맡게 되었고, 이제 TNF로서의 정체성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태터툴즈가 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TNF가 그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TNF의 일원으로서 태터툴즈 탄생 3주년을 축하합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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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er(아침놀)입니다. 현재 KAIST 전산학과에 재학 중이며 전산 외에도 물리, 음악, 건축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Needlworks 내에서는 각종 홈페이지 제작 및 서버 관리 등과 함께 Textcube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daybreaker.info

2007/02/28 20:59 2007/02/28 20:59

TNF 블로그 개편 / 항해

따뜻한 이야기 2007/02/27 23:10 by inureyes


TNF 블로그가 tattersite.com으로 이사오면서 팀블로그로 변경되었습니다. 차칸아이님께 감사와 함께 앞으로 여쭤 볼 일이 많을듯 합니다. 아래 내용을 보니 앞의 인사 두 글 빼고는 그다지 즐거운 내용이 아니네요. 앞으로 TNF의 여러 분들께서 생각도 적고 잡담도 적는, '코드가 아닌 형태로' 우리들을 표현하는 공간이 되도록 해 보겠습니다. :)

또 이렇게 팀블로그 첫 글을 끊게 되는군요.

*

그 뭐랄까.

여름이 되면 언제나 해양 영화들이 극장에 걸린다. 파도가 시원하니 화면을 메운다. 그런데 그 시원함과는 반대로 이상하게 영화는 해피 엔딩을 가지고 있는 비극이다. 물론 파도 뿐만이 아니라 공포도 시원함에 일조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남녀 한 커플에다 추가로 경우에 따라 아이도 한 명 더 살아남는 영화들은 살짝 섬뜩하다.

현대에 와서 배는 위험한 교통수단은 아니다. 대형화 됨에 따라 파도 정도로는 쉽게 뒤집히지 않고, 웬만한 경우에 대한 대응 수단도 모두 마련되어 있다. 타이타닉은 화면 안에서 줄기차게 침몰하지만 21세기에서 그런 일을 보기는 정말 힘들다. 라이트 형제가 복엽기 만들던 시절부터 스텔스기가 마하 4로 날라다니는 시대까지 배라고 발전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랴.

시대가 변해도 몇가지 바뀌지 않는 점들이 있다. 조각배를 몰든 LNG선을 몰든 배에는 코스가 있다.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로 가는지가 정해져 있다. 대개 배는 출발하기 전에 그 경로를 정해 놓는다. 배의 목적에 따라 그 경로가 결정된다. 배의 경로를 결정하거나 기후와 지형에 따라 경로를 수정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배의 경로는 선장에게 맡겨진다. 배에서 선장이 실제로 하는 일은 많지 않다. 단지 결정을 해야할 시점들이 존재하고, 결정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진다.

가끔 고민을 한다. 안 할 수가 없다. 태터툴즈에는 사공이 많다. 가끔은 에베레스트를 향하자고 할 때도 있다. 가끔은 폭풍이나 암초지대에 들어가기도 한다. 크라켄이 튀어 나와서 배의 선원을 공격하기도 하고, 해적이 등장해서 배를 털어가려고 하기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도 거기는 산이라고 해야하고, 선원이 다칠것 같으면 나가서 막아야 한다. 시대는 21세기라 태터툴즈도 21세기의 바다를 항해하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상상조차 못한 이유로 배의 방향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요새는 코드를 짜거나 기획을 하는 시간보다 고민을 더하게 된다. 그래도 믿고 있는 것은 그 많은 고민들이 방향을 한 쪽으로만 잡으면 굉장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이다. 항해는 길고, 갈 길은 아직 멀다. 끝없이 넓은 네트워크의 바다에 모자란 한 조각을 찾아 가야지. (그러고보니 '원피스'라는 만화책도 있다.)


함께 하는 TNF와 TNC 분들께 모두 감사합니다.
모든 권리들을 제자리로 옮겨 놓을때까지 노를 저어 봅시다. (아이고)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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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reyes 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균형 맞추기를 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N/W에서는 구성을, TC에서는 교리 전파? 및 사회자?를 맡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물리학을, 저녁 시간에는 코딩을 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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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23:10 2007/02/27 23:10

2007년 전기 TNF 활동 계획

즐거운 이야기 2007/01/08 20:55 by TNF

안녕하세요. smile 굉장히 늦었습니다. 연말 인사도 아니고, 신년 인사를 이제야 하게 되네요.

벌 써 맨바닥에서 시작한지 240여일이 흘렀습니다. 빈 손으로 시작해서 좋아한다는 사실 하나로 모인 사람들이 목표를 가지게 되고, 그걸 공유하게 되는 시간으로는 짧다고도 할 수 있고 길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첫 오프모임한지가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여기까지 달려왔군요.

최근 오프모임이 뜸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오프모임에서 뵈었던 분들께만 로드를 너무 걸어드리고 있네요. 지금까지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논의가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의 행동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5월말에 세운 계획이 12월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를 위하여 11월부터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고, 그 중 몇가지를 chester님과 협의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몇가지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실행하려고 하는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Tatter Open Project (TOP? 임시 이름입니다)
WoC 등의 행사를 통하여 여러 업체나 단체들의 오픈소스 참여의 지원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GPL에 기반한 태터툴즈를 개발하는 한 축인 TNF가 어떤 식으로 '자신을 돕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나온 생각입니다. 개인이 쉽게 시도하기엔 규모가 커질 수 있는 태터툴즈 관련 프로젝트나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제안서를 내는 방법 또는 몇가지 주제를 내놓고 공모하는 형식으로 Open Project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주기는 2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개월마다 종료되는 것은 아니지만, 2개월마다 하나씩의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reward는 TNC에서 지원받아 WoC 정도로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 진행 과정또한 제안서와 중간 / 최종 평가 과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진행 저장소로는 dev.tattersite.com을, 프로젝트 진행의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은 포럼의 프로젝트 게시판을 통하려고 합니다. 동시에 TNC에서 참석하는 WoC 의 프로젝트를 통하여 태터툴즈 관련 프로젝트에 지원하신 경우도 같은 절차를 밟도록 하려고 합니다. 잘 진행되면 1년 후 쯤에는 원하는 것을 만들면서 개발 프로세스도 익히고 reward도 받는 체제로서의 자리가 잡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험 프로젝트 (1호가 되겠네요)로 tokigun님의 patchworks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태터툴즈의 에디터에 포매팅 플러그인 지원을 추가하고, 이 위에 웹 표준을 지원하며 의미 중심의 글 작성이 가능한 새로운 포매팅 플러그인을 구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에디터의 개선 작업도 TNC와 TNF의 분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디어, 구현, 피드백등 수많은 도움이 필요한 작업이 될 예정입니다.


* 오프라인 회의 강화
지금 대부분의 회의는 메신저나 일부 메일링, 포럼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회의를 몇 번 가진 이후로 오픈하우스 이후로는 모더레이터 분들 이외의 분들의 참여까지가 보장된 회의가 없었습니다.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포함한 오프라인에서의 회의를 늘리고, 참여 의사가 있으신 모든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전에 시험적으로 진행되었었던 전체 회의와 디자인 회의, 기술 회의의 분리를 어느정도 확실히 해서 모든 분야의 TNF 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커뮤니티가 좀 하드코어(...)하기때문에 스킨 제작자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적다는 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체님과 나니님의 스킨 제작 커뮤니티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킨 커뮤니티쪽을 어떻게 제대로 활성화시키고 TNF 포럼과 연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중입니다.


* 피드백 참여 루틴의 강화
1.1을 내놓으면서, 테스트는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터스토리닷넷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QA 게시판을 통하여 테스트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만 수십가지에 달하는 모든 설치 환경에 대한 대응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reporter 분들을 더 많이 모시고, 베타 페이즈나 rc 페이즈일때 일관된 테스팅 매뉴얼과 함께 각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하여 1.1의 관리자 센터 플러그인으로 버그 리포트 플러그인을 추가한다거나, 각 환경을 대표하는 reporter분들을 지원해주시는 경우에 그 환경의 대표 테스터로 지정해서 부탁드려보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매뉴얼과 문서화 작업의 강화
현재 매뉴얼은 http://help.tattertools.com 의 공식 페이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접근을 위한 매뉴얼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니냐님의 매뉴얼은 스크린캐스트를 포함하여 사용자가 아닌 분들께도 도움이 될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공식 매뉴얼 이외에도 이러한 매뉴얼의 접근성을 높여 쉽게 사용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자의 형태로 태터툴즈 매뉴얼 출간도 가능할 것입니다. 문제라면 책자가 준비되는 시간보다 태터툴즈 새 버전이 나오는 시간이 빠르다는 정도입니다만...

테크니컬 매뉴얼이 굉장히 부족한 것도 현재의 문제입니다. 태터툴즈는 하부 프레임워크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에 구조를 파악할 경우 코드 따라가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그렇지만 소스본이 아닌 배포본을 보거나, 동작을 따라가며 코드를 살펴볼 경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체계적인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테크니컬 매뉴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http://tattersite.com 에서 일부를 다루고 있지만 위키의 가능성및 한계를 동시에 보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검색 및 접근이 쉬운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그라피티에님이 추진하실 것이고, 도와주실 분을 많이 찾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매뉴얼이 아니라 설명 방식의 간단한 코드 이해에 관한 글도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이쪽은 틈틈히 간략하게나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태터툴즈 관련 사이트들의 운영
예전에 말씀드렸던 플러그인 다운로드 블로그/ 스킨 다운로드 블로그를 태터툴즈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필요한 플러그인을 개발해주신 j.parker님 감사합니다) 모델은 한국 모질라 플러그인 사이트입니다. 이러한 사이트는 구축보다는 이후가 문제가 됩니다. 포럼에서 논의되고 있는 플러그인 자동 업데이트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면 해당 사이트와 연계될 것이고, 따라서 사이트를 운영해줄 분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루에 15분씩만 참여하셔도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게 될 것입니다. (ikaris님과 silvester님, 감사합니다)

이것뿐만 아닙니다. TNF의 공식 웹페이지도 제작해야 하고, 이 포럼의 스킨부터도 제작해야 합니다.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은 많습니다. 어떻게 네트워크 위에 흩어져 있는 분들이 하나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지 여러 방법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웹페이지 코드를 위키에 올리고 함께 수정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고, subversion의 사용법을 알린 후에 하나의 저장소에서 함께 작업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웹 페이지를 만들어 주실 분과 운영해 주실 분을 모두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메일링 리스트의 다변화
플러그인 제작자, 스킨 제작자들이나 코드 모더레이터들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하여 tattersite.com 하위의 메일링리스트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plugin@tattersite.com, skin@tattersite.com 등이 될 것입니다. 각각의 파트의 대표 또는 자원하시는 분이 해당 메일링 리스트를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플러그인의 새 버전이 나왔을 때 트랙백을 통해서 알려주실 수도 있고,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서 알려주실 수도 있겠죠. 공개 메일링리스트를 만드는 법을 몰라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 되는대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일링 리스트를 통하여 여러가지 정보 및 태터툴즈 코어의 개편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이 논의될 것입니다.


이 많은 것들을 제가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함께 하고 계시는 포럼 모더레이터 분들께 부탁드려서 시작해 볼 예정입니다만, 모두들 학생이거나 직장이 있으시기 때문에 사람은 언제나 부족합니다. 이 내용을 읽으시고 함께 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손 들어주세요. 한 사람이 늘어날수록 모든 참여자가 평균 시간에 가까운 잠을 자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smile

이 글은 inureyes 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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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님의 블로그입니다.

2007/01/08 20:55 2007/01/08 20:55

태터툴즈 1.1 이 어려우시면? 도움말이 있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2006/12/06 15:47 by TNF

태터툴즈 버전은 자꾸 올라갑니다. (신나게~ 신나게~) 태터툴즈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도대체 태터툴즈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고, 1.1로 올라타지 않으신 분들도 1.1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기도 할겁니다.

태터툴즈 1.1 사용자 분들은 관리자 화면의 '도우미'를 통해서 해당 부분의 도움말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위해서 여기 다른 형태의 도움말이 있습니다.

http://manual.tattersite.com/

태터사이트는 TNF에서 운영하는 서버입니다. 개발을 지원하는 http://dev.tattersite.com 과 문서화를 시작하고 있는 (또는 목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http://www.tattersite.com 도 있습니다. manual.tattersite.com 의 경우는 LonnieNa님이 만들고 계신 태터툴즈 관리자 매뉴얼 사이트로, 부분에 따라서는 동작 동영상도 보여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긴 매뉴얼 보셨나요?


태터툴즈 1.1의 관리자 화면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하듯이 각 부분을 탐색할 수도 있는 매뉴얼. 물론 내용이 많아 좀 정신이 없긴 하지만 그만큼 알차답니다.

덧) 혹시 플러그인이나 스킨 개발자 분들 중 subversion같은 도구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주저말고 TNF 에서 요청해주세요. :) dev.tattersite.com 을 사용하셔서 편리한 개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inureyes가 작성하였습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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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6 15:47 2006/12/06 15:47

11월의 마지막 날

따뜻한 이야기 2006/11/30 05:38 by TNF

TNF 블로그의 두번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라지엘입니다 ;)

새벽바람을 쐴 겸 창문을 열고 보니 하늘 가득히 눈이 쏟아지는군요. 기록상으로 '첫 눈'은 이미 내렸다지만 이렇게 눈 답게 오는 눈을 보는 건 이번 겨울들어 처음인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 이제 내일이면 2006년 12월의 첫 날이 되는군요. 특별한 기념일이랄 것은 없지만, 한 해의 끝이면서 한 달의 시작인 12월 1일을 기다리는 기분은 왠지 특별하게 됩니다.

태터툴즈가 GPL 라이센스를 채택하고 공개적으로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올해 초의 일입니다. 그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아 우리는 태터툴즈 1.1, Friends 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보고 있는 이것이 불과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태터툴즈를 사용하는 한 명의 사용자로서도 크게 기대하게 되는 일입니다.

내년 이맘때쯤의 태터툴즈는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지난 여름에 강남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하얀 모시옷을 입은 점잖은 할아버지 한 분이 지나가시다 말고 멈춰서서 잠시 둘러보시더니 저에게 "다들 버스를 기다리느라 이렇게 줄을 선건가요?"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영문도 모르고 그렇다고 말씀드렸더니 감탄하시면서 참 보기 좋다~ 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다들 자연스럽게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젊을적에 상경할 때만 해도 이 근방은 죄다 논밭이었지. 그런데 이렇게나 높은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차가 오가며 모두가 질서를 지키고 있어. 참 많이 발전했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것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감상도 있지만, 분명히 더 나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불과 7년전 1.5Mbps 두루넷 케이블 인터넷이 들어올 때만 해도 이건 속도의 혁명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엔 집집마다 광랜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듀얼 코어 CPU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뉴스에는 쿼드 코어, 옥타 코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년후 태터툴즈의 모습을 섣불리 예측하는 것은, 640Kb 의 메모리면 충분하고도 넘치는 양이될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던 M사의 B씨의 호언장담만큼이나 터무니 없는 소리가 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부분이 불편해요, 이런 기능은 어떨까요? 하고 태터앤프렌즈 포럼에 여러분들이 조심스레 올려주시는 한마디가 1년 후의 태터툴즈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태터툴즈는 태터앤프렌즈가, 일부의 개발자들이 알아서 머리싸매고 밤새서 뚝딱 만들어 내놓는 물건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더 좋은 도구를 쓰고 싶어하는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꿈의 결정체입니다.

태터앤프렌즈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TNF에 어서오세요!


이 글은 라지엘이 작성하였습니다
필자
TNF님의 블로그입니다.

2006/11/30 05:38 2006/11/30 05:38

첫 글

따뜻한 이야기 2006/11/28 03:01 by TNF

어쩌다보니 TNF 블로그의 첫 글을 적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inureyes입니다.

새벽인데도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리네요. 아마 비가 그칠 내일 즈음이면 늦가을이라는 말이 미안한 초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시간은 멈추는 법을 모릅니다. :)

뒤돌아보면 굉장히 정신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일은 굉장히 재미있는 일입니다. 만들고 싶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의 잠이 줄어들고 즐겁게 놀 수 있던 시간들이 짧아지긴 했습니다. 그렇게 자기 시간이 줄어든 분들의 이야기를 계속 이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을거에요.

태터툴즈 1.1이 나가던 날 새벽의 기분은 예전에 수능 끝난 날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1.1이 단지 새로운 프로그램이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모여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럴것이라는 확신을 보상받은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생전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그냥 좋아하기 때문에 모여서 (사실 싫어하기 때문에 모인 분들도 있으시고, 만들다보니 좋아진 분들도 있으십니다만) 맨 땅에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물을 주고 김을 매어 태터툴즈를 길렀습니다. 굉장한 일이었죠.

아주아주 초창기때, KLDP에서 주최한 codefest에 모여서 chester님, pie님, daybreaker님과 함께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의논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세웠던 계획은 대충 다 실현된 것 같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정보다는 조금씩 늦었지만 거의 다 마무리가 되었군요. 아, T.V.com은 지금의 "티스토리"의 당시 가칭입니다.



그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크기가 아담해서 찾아가기도 버거웠던 TNC 사무실은 이젠 크기는 커졌는데 크기보다 사람이 더 많이 늘어서 찾아가기 부담스러운 정도가 되었지요. 쑥스럽게 첫 오프 모임때 뵈었던 TNF 분들은 이젠 길에서 지나가다가 뵈어도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변하겠죠. 지금은 이미 다른 그림을 그리고 달리고 있습니다. :) 한 6개월 후 쯤 되면, 다른 그림을 또 이렇게 걸어놓고 다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그때에는 우리가 이 '도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와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그 때가 되면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같은 곳을 보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분들이 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덧) 1.1.0.3이 나갈 것 같습니다. 초 자잘한 버그 몇개와 함께 속도쪽에 좀 많은 향상이 있을 거에요. (한 세 배 정도?) 코드 추적후 최적화가 끝나면 1.0 때보다 많이 더 빠를겁니다. 기대하세요. :)

이 글은 inureyes가 작성하였습니다.

필자
TNF님의 블로그입니다.

2006/11/28 03:01 2006/11/28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