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큐브'에 해당되는 글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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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29 PHP5와 텍스트큐브 3
  3. 2008/06/09 마지막 순간 3
  4. 2008/05/03 시간 1
  5. 2008/03/06 미묘한 10픽셀 7
  6. 2007/12/25 아이디어 3
  7. 2007/12/11 준비 2
  8. 2007/09/02 텍스트큐브2와 사파리와 카이스트 4
  9. 2007/08/24 XHTML과 웹표준과 텍스트큐브와 사람들 8
  10. 2007/08/02 디 워 (D-War)

도움닫기

따뜻한 이야기 2009/04/04 01:35 by inureyes

놀고 있는 블로그마냥 요새 저희가 좀 뜸합니다. 텍스트큐브 1.8도, 2.0도 로드맵 안에서만 돌고 있고, 1.7.7도 한참 늦게 등장했습니다. IIS 지원이니 구글맵 지원이니 등등 뭔가 하기는 하는데, 티가 좀 안 납니다. 뜸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사람입니다. 니들웍스가 살짝 뜸하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저를 예로 들면, 포럼 죽돌이였던 예전과 다르게 요새는 포럼에서는 드문드문 보일 정도로 뜸합니다. 결혼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말부부이기 때문에 결혼해서 바쁘다는 그런 이유는 아닙니다. 물론 신혼여행 다녀와서 3주동안의 코드 변화를 따라잡느라 고생은 좀 했습니다. (제가 없어야 전체 커밋 수가 늘어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배웠습니다...) 각설하고, 요새 제가 뜸한 이유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이라, 저 노는 사이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지금까지 했던 연구들 중에서 결론이 난 것들이 있어 정리를 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건 핑계고, 항상 때가 되면 하는 일이라 주된 이유는 아닙니다.

요새 잡다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관심사나 공부하는 내용들은 주로 물리학이나 사회학같은 이론적인 주제들 이었습니다만, 요새 하는 공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입니다. 원래 코딩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필요할 때 필요한 것만 겨우 만들어 쓰는 수준입니다. 그게 한계가 온거죠. 올해부터 해 보려고 하는 연구들이 굉장히 큰 계산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좀 고생을 해 가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약간 만질 줄 아는게 C++ 정도라 자바 언어등의 요새 언어들도 한 번 공부해 보고, 멀티 쓰레드 프로그래밍이나 CUDA 를 사용한 GPU 연산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직렬식 프로그래밍만 하다 보니 가끔은 병렬적으로 사고하기가 어렵습니다.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그저 ㅁㄴㅇㄹ!@#

한 달 남짓 공부를 하고 나니, 그 전에 비하여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명확하게 알고 있던 점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된 것들도 있고, '요새 경향이 이렇구나' 하는 점들도 새로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코드를 조금 더 잘짜게 된 것은 아닌것 같지만, '요새 컴퓨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익힌 듯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프로그램이 CPU와 RAM이라는 한정된 생태계 안에서 사용자라는 신의 선택을 받기 위하여 고군분투해야 하는 것은 같습니다만 (8년전에는 이러한 생각 을 했었습니다.), 지금의 프로그램과 컴퓨터는 훨씬 복잡한 구조를 바탕으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잡함 속에 모든 것이 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

어떤 발전이든 외부에서 보면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는 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임계점을 넘기 위해서는 굉장히 느리지만 지속적인 변화가 쌓여야 합니다. 니들웍스나 TNF도 그런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년 전의 생각대로 도구가 일상화되고, 변화가 받아 들여지는 세상이 왔습니다. 그 너머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질문을 들고 고민을 해서 나오는 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도 밑둥부터 쌓아야 꼭대기를 올릴테니까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와 크게 상관 없어 보이는 것들도 꾸준히 배우는 중입니다.

삶 자체는 공부 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혀 연관없을 것 같은 배움과 깨달음들이 다시 텍스트큐브에 집중되는 시간이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요리는 어느정도 됐다 싶어서 슬슬 PHP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inureyes였습니다. 곧 니들웍스와 TNF의 모든 공헌자 분들과 함께 이 다음에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시간을 가져보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덧) 진짜 텍스트큐브 1.8이 늦어지는 이유는 개발하던 텍스트큐브의 새 프레임웍이, 이론상으로 논의되던 것과는 다르게 구현을 해 본 결과 성능 문제가 너무 커서 제주도에서 한 번 뒤집은 후 좌절의 텀이 길어지고 있어서라는 농담같은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ㅎㅎ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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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reyes 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균형 맞추기를 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N/W에서는 구성을, TC에서는 교리 전파? 및 사회자?를 맡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물리학을, 저녁 시간에는 코딩을 하며 삽니다.
http://forest.nubimaru.com

2009/04/04 01:35 2009/04/04 01:35

PHP5와 텍스트큐브

머리아픈 이야기 2008/08/29 01:14 by inureyes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이겠습니다만, 살아가면서 가끔 여러 일들을 겪으며 정리가 필요한 시기가 니옵다. 비단 한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모임에도 그런 시가기 오지요. 그 시기를 어떻게 지나가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만의 글 치고는 고른 내용이 좀 딱딱하겠습니다. 텍스트큐브 1.8 이후부터 실행을 위해 PHP5.2 와 MySQL 4.1 이상을 기본 사양으로 요구하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설명이나 변화점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국내의 대부분의 PHP 어플리케이션들은 PHP4를 기준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을 주로 제공하는 호스팅 업체들이 PHP5 를 지원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입니다. PHP4 와 PHP5 는 숫자 하나 차이가 나지만, 굉장히 다른 특성을 보이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PHP4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응용 프로그램들은 PHP5에서 동작하지 않는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렇다고 PHP5 가 굉장히 새로운 언어는 아닙니다. 물론 PHP4 보다는 최근에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보았을 때 입니다. 올해는 PHP5가 나온지 5년이 된 해입니다. PHP 5.3과 PHP6 이 개발 중에 있으며, 멀지 않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PHP 4.3을 기준으로 제작되던 텍스트큐브가 PHP 5.2를 기본 환경으로 선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더이상 PHP 4 가 개발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PHP 4의 공식적인 지원은 얼마전 종료 되었습니다. PHP.net에서는 보안을 포함한 여러 문제로 사용자들이 PHP 5.2 이상으로 이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웹을 둘러싼 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니들웍스와 텍스트큐브 개발 그룹도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텍스트큐브 1.7의 과거 환경 지원은 굉장히 폭넓습니다. PHP 4.3 과 MySQL 3.23 이상의 환경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사용자에게는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지만, 코드의 효율성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 상위의 환경에서 텍스트큐브를 돌려도 속도의 이점을 볼 수 없기 떄문입니다. 예를 들면, 윈도우 비스타가 지원되는 환경에서도 도스 시절의 프로그램을 돌릴 수는 있지만 그 프로그램이 윈도우 비스타의 성능을 모두 끌어낼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텍스트큐브가 하위 호환 모드로 동작할 때, 유니코드 환경 지원과 MySQL 3 데이터 베이스 지원을 위해 들어가는 서버 리소스는 텍스트큐브 전체 동작시 사용하는 리소스의 1/3 이상입니다.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도 PHP 5.2를 택한 이유입니다. 텍스트큐브의 일부 컴포넌트는 객체 지향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작성 되었지만, PHP 4 의 객체 지원은 굉장히 부족합니다. 또한 속도 부분에서 큰 손해가 있기 때문에 텍스트큐브 1.7까지는 일부의 객체 기반 코드 일부의 순차 처리 코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텍스트큐브 2.0에서 사용될 TCF (텍스트큐브 코어 프레임웍 – 가칭입니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발에 참여하는 분들은 현재 코드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코드의 패러다임을 변경하기를 원했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과 같이 PHP.net 에서의 PHP 4의 지원 중단, 과거 환경 지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성능 감소, 새 프레임웍을 둘러싼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유로 텍스트큐브 1.8 이후부터는 PHP 5.2와 MySQL 4.1 이상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프레임웍은 텍스트큐브 2.0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텍스트큐브 1.8은 텍스트큐브 1.x 코드를 새로운 환경의 특징을 살려 최적화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주춧돌이 될 예정입니다. 텍스트큐브 1.8은 그 전까지 막혀 있던 병목들을 제거하여, 단위 시간당 더 많은 트래픽을 더 적은 CPU와 서버 로드를 사용해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결졍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기본 요구 환경의 변화와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많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한국 호스팅 업체의 환경이 과련 이러한 요구 사항을 받아 줄 것인지부터, 새로운 환경의 어떤 특징을 살려서 코드를 써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 논의에 참여하며 한가지 확신한 것이 있습니다. 정체는 무기력을 낳습니다. 텍스트큐브를 현재 한국 웹 호스팅의 현실에 맞게 개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눈을 밖으로 돌리고 조금 앞을 내다보려고 합니다. 지금이 현실에 대한 안주가 아닌 변화를 위한 적기입니다. 언젠가는 시작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덧) PHP 4.3 사용자 분들이 많고, 당장 쉽게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하기 힘든 부분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텍스트큐브 1.8을 개발하는 중, 성능 향상이나 기존 버전에서 구현이 불가능한 부분들을 제외한 기능이나 인터페이스 추가와 같은 부분들은 기존의 텍스트큐브 1.7 에도 계속 반영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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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01:14 2008/08/29 01:14

마지막 순간

즐거운 이야기 2008/06/09 04:23 by inureyes

이미 몇번째이지만 그 순간의 느낌은 정말 특별하다.

1.7

저 막대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해야 한다

15분을 남겨두고 드는 이 감정을 삭히려 오늘 새벽에도 한바퀴 산책을 해야 할 듯 하다. 시간이 적어져 글을 쓰는 것도 확연히 줄었지만, 요새처럼 풍부하게 읽고 보고 생각하는 적도 최근에는 그리 없었다.

덧) 1.7의 버전 이름은 Risoluto이다. 항상 그 버전의 기능적 특징이나 목표를 의미한 이름이 붙어 왔지만, 이번만큼은 텍스트큐브를 통하여 제작자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한국의 민주주의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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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04:23 2008/06/09 04:23

시간

따뜻한 이야기 2008/05/03 00:30 by inureyes

저녁에 silvester님과 챗을 했습니다. 그냥 물리학 이야기였습니다만, 답변을 하던 도중에 무선 키보드의 전지가 나가 버렸습니다. (죄송) silvester님의 경우 고등학생이기도 하고, 중간고사 기간이라 바쁠텐데 실험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마 고등학교 프로젝트? 같은 것인듯 했습니다.

박사 2년차부터는 의무적으로 가르칠 필요도, 배울 필요도 없습니다. 학부 학생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배우기도 하는 물리학 석사나 박사 1년차와는 조금 다른 점입니다. (물론 박사 2년차까지는 수료를 위해서 수업을 들어야 하긴 합니다.) 이젠 시험 공부를 하다 보면 새로운 지식을 더 집어 넣는 것이 갈수록 시간을 더 요하는 것을 느낍니다. 갈수록 지식의 종류나 분야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기 때문이겠습니다. 원래 이 연차쯤 되면 지식을 더 집어 넣는 것에 치중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만, 아직까지 '모르는 것'들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서 계속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끔 하는 생각 중 하나가 '딱 한달만 자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 달만 '코딩만 해도 된다면' 뭘 만들 수 있을까? 혼자서 생각하고서는 노트에 막 적어 놓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지요. 그래서 보통 노트 안의 것들은 그 안에 남아서 잠자게 되거나, 아니면 긴 시간을 두고 하나씩 세상에 나옵니다. 텍스트큐브에 넣고 싶은 희한한 기능들도 노트에 여럿 들어있습니다. 이건 꼭 해야겠다 싶은 내용은 티켓에 등록해놓고, 나머지는 공책에서 잠자거나 메일로 날아갑니다.

그런데 정말 한 달이 생기면 원없이 텍스트큐브 코딩이나 플러그인 만들기를 할까요?한 달의 시간이 있다면 아마 한 달을 몽땅 써야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노트를 채우는 희한한 아이디어들은 압박이 없으면 나오지 않는 종류의 것인지도 모르지요.

'비어있는 한 달'을 꿈꾸면서 언젠가는 그런 시간이 생기는 날이 오겠구나 합니다. 그런 기대와 상상을 하기 때문에 그 날을 위해? 또 물리학 연구를 하게 되고, 공부를 하다가 머리가 터질 것 같으면 텍스트큐브 코드로 도망을 갑니다. 어쩌면 그 두가지는 일과 취미처럼 상보적 관계를 이루고 엉켜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제리가 없으면 톰이 참 심심한 것 같이 그렇게 말이지요. 시간은 흘러가고, 바쁨의 정도도 그에 비례하여 커지지만 그래도 용케 방향을 잡고 두가지를 모두 해 내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는 조금 더 생각을 해 보아야 답을 알 수 있을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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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00:30 2008/05/03 00:30

미묘한 10픽셀

즐거운 이야기 2008/03/06 01:44 by inureyes

저녁 기숙사 프로그램과 클래식 음악 그룹 활동을 끝내고 나서, 은진이 지적하던 부분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두번째 부분을 수정했다. (그라피티에님이 불러주는대로 코드를 썼더니 되더라.)

줄간격은 맞췄고, 마지막으로 메뉴 전체가 오른쪽으로 10픽셀이 밀리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me: 미묘한 그 10픽셀을 ㅠ_ㅠ

graphittie:

me: 아, 설마 0 10px 0 10px 때문에 밀리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맞네요 해결 완료 ..

graphittie: 헤더에 뭔가 있군요 흐흐흐흐

me: 그러고보니 미묘하게 10픽셀 이라고 하니 어째서 럭키스타가 생각이 났을까......

graphittie: ;;;;;;;
이 대화는........................
JH님과 우리 둘만 이해할 수 있을 듯한...
ㅡㅡ;;
됐군요
제대로 나오네요
포럼에서 헤더 쪽에 문제가 있는데 이동하시는 사이에 트래킹 해보겠습니다

me: 옙 그럼~ 그리고 아마 토끼군도 이해할겁니다 이대화 -_-

graphittie: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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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01:44 2008/03/06 01:44

아이디어

머리아픈 이야기 2007/12/25 23:34 by inureyes

가끔 엄청나게 오래된 일을 한참을 돌아와서 해결하게 된다.

텍스트큐브가 태터툴즈였던 시절, 작년 중순즈음엔가 fastCGI 환경 지원에 대한 요청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서버에 fastCGI 환경을 쉽게 구축하지 못하였고, 그래서 자연히 뒤로 밀리게 되었다. 이후 조금씩 workaround들을 통하여 구현을 해 놓았지만 역시 제대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작년 말에는 '외국계 호스팅에서 태터툴즈가 잘 안돌아간다' 는 문의를 받았다. 직접 서버의 권한을 받아 들어가 본 결과 서버측에서 mod_rewrite에 대하여 선처리를 미리 해 둔 상태였다. 이 경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rewrite 모듈[footnote]아파치 웹서버 등에 들어있는, 주소를 처리해서 미리 정해놓은 인터페이스로 연결해주는 모듈이다. 텍스트큐브의 글들의 주소가 괴상한 숫자등이 아니라 읽을 수 있는 문자가 되도록 도와주는 모듈.[/footnote] 에 대한 의존도를 확 줄여야 했다. 이런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rewrite 모듈의 모든 결과를 하나의 파일로 보내고, 그 파일이 요청을 모두 해석해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당시 간단하게 테스트 해 본 결과 그림파일이나 음악파일 등등등 까지도 모두 php 엔진을 거쳐서 내보내기 때문에 서버에 무리가 있었다. 소스도 엄청나게 고쳐야 했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기가 힘들어 보였다. 소스를 대대적으로 개수하기에는 언제나 시점의 무리가 있어서 계속 그 일은 뒤로뒤로 밀려왔다.

그러면서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고, 잘은 모르지만 머릿속 어딘가에서 그 생각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나보다. rewrite 모듈이 없는 상황에서 돌아가는 예외 처리를 추가한다거나, fastCGI를 지원하는 예외 처리를 추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대응해 가다가 사흘쯤 전 샤워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define으로 상수를 정의하는데, 그 상수를 두 번 정의할 경우 어느쪽이 무시되는가? 에 대한 생각이었다. 실험해 보니 처음 define만이 유지되었다. 그 때부터는 문제가 연속적으로 죽 풀렸다.

텍스트큐브는 /lib/suri.php 를 통하여 현재 주소 체계를 해석하고, 어떤 부분이 주소이고 어떤 부분이 파라미터인지 파악해 낸다. 그리고 각 인터페이스 (blog 하위의 디렉토리들은 사실 인터페이스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당하다.) 에서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통째로 불러낸다. 과거에는 불가능했지만, 두달 사이에 이루어졌던 컴포넌트 및 라이브러리의 독립화로 인하여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는 시점의 의존성이 사라졌다. 따라서 suri가 실제로 동작하기 이전이라면 주소 처리 부분을 기존의 suri가 이해하기 좋게 만들어서 suri에 코드 한 줄을 추가하여 호환성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각 인터페이스에서는 모든 포함관계의 기준이 되는 ROOT를 미리 정의하는데, 인터페이스 파일이 불려지기 이전에 ROOT를 일률적으로 정의해 버리면 이후의 모든 파일 포함관계들도 전부 수정 없이 이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부터 크리스마스 기간 내내 그 부분을 구현하였다. 일단 (못 고치면 블로그 못쓴다-는 자신에게로의 압박을 위해서) 개인 서버의 아파치 웹서버를 fastCGI 기반으로 변경하였다. rewrite 모듈이 보내주는 값을 해석하는 부분은 최소한의 크기로, 또한 앞에서 처리해야 유리한 루틴은 최대한 앞에서 처리하는 식으로 작성하였다. 덕분에 기존 코드는 거의 손을 대지 않은채로, fastCGI나 다양한 rewrite module들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말이 길었다. 결론은 간단하다.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아이디어를 낼려고 머리 싸매고 있다고 튀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문제를 완벽히 이해할 때 까지 생각하고 곱씹는 과정에서 문제의 한계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무엇인가를 넘기위한 뇌의 싸이코 댄스가 시작된다. 그 댄스 중 일부가 실제로 먹히면 그 댄스에 아이디어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아이디어는 사고의 형태에 붙는 명칭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사고에 붙이는 자격이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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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5 23:34 2007/12/25 23:34

준비

차가운 이야기 2007/12/11 14:23 by inureyes

겨울입니다.

산골짝의 다람쥐 아기다람쥐가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가던 가을은 지나갔습니다. 곧 겨울이 올테고, 소풍 다니느라 나무에 도토리를 가득 채워놓지 않았다면 곧 배고파 죽을겁니다. 가마솥에 쌀밥이 가득 들어 있다고 하여 밥을 퍼먹는 것에 정신이 팔리면, 쌀이 떨어지는 것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눈이 한마당 쌓여 밖으로 나갈 수가 없게 된 후일겁니다.

뜬금없지만 텍스트큐브 1.6 트리를 잠시 놓고 텍스트큐브 2의 기반 설계와 구성요소 드래프트를 손대고 있습니다. 1.6을 내놓고 나면 바로 2.0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지난 1년을 교훈삼아 보면 그렇게 되지는 않을겁니다. 1.6.1도 나가야 할테고, 1.6.2도 나가야 하겠습니다. 유지보수에 신경을 쓰다가 보면 또다시 목표는 살짝 멀어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유지 보수를 맡는 동안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겁니다. 하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때, 설계와 재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기반이 준비될 동안 많은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는 않아야겠죠.

위의 상황이 올해 9월 이후의 문서화 과정에서 일어 났었습니다. 문서화 전용 프로그램인 파피루스가 준비되지 않아서 대부분의 문서화 작업과 국제화 작업은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멈춘 상태가 1주일이라면 사람들이 견딜 수 있지만, 3개월 가까이가 되면 열정이 식어버립니다. 파피루스는 아직도 제작 중이고, 문서화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그 사이에 생긴 차이점이 있습니다. 처음에 문서화 및 번역에 나서겠다고 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아직까지도 유효할 지 전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후 텍스트큐브 2.0의 코드에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을 막으려면, 기반 부분의 준비가 더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계는 올해 봄부터였지만, 항상 지식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코드를 잘 짜는 부분의 문제는 아닙니다. 코드는 지금도 그다지 잘 짜지 못합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생각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에 대해서 단순히 데이터베이스와 테이블 이런것 말고 무엇을 더 알고 있나 생각해보니 많이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이 알려고 대학원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들었습니다. (과목에서 필요한 것 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부분들을 다루었기에 힘들었습니다......) 모르면 배워야 합니다. 알고 있는 말이지만 참 힘들었습니다.

배운 것들과 함께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엉성하게나마 데이터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가능하면 텍스트큐브 1.6과 병행해서 개선시키고, 이후 텍스트큐브 2.0의 개발을 이 데이터 프레임웍 위에서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겨울이 오고 있고, 연구, 논문 작성, 텍스트큐브, 여행 등등 할 일의 리스트도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방법으로 겨울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무엇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보다 훨씬 어려운 질문은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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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reyes 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균형 맞추기를 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N/W에서는 구성을, TC에서는 교리 전파? 및 사회자?를 맡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물리학을, 저녁 시간에는 코딩을 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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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14:23 2007/12/11 14:23

텍스트큐브2와 사파리와 카이스트

즐거운 이야기 2007/09/02 04:20 by inureyes

연구 관련 summer school도 있고, 텍스트큐브 2에 대한 논의도 해야 하고 해서 겸사겸사 카이스트를 방문했습니다. 대전에 계시는 아침놀님, 로니냐님, lifthrasiir님과 만나서 잘먹고 잘 떠들었습니다.

이틀 일정에 중간을 밤샘해 버려서 둘쨋날이 매우 힘들었지만, 텍스트큐브 2의 유저 인터페이스나 기술적인 난제등에 대해서 굉장히 머리 아픈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잠자고 공책에 끄적여 놓았던 청사진도 꺼내서 함께 그릴 수 있었지요.

덤으로 그날 밤을 새며 새 텍스트큐브 메인 사이트와 텍스트큐브 1.5 위지윅 에디터의 사파리 3 대응이 있었습니다.

그날밤 장면

중간에 저는 대략 혼미. 카이스트 전산실은 우리 학교 전산실과 또 느낌이 매우 다르더군요.


둘쨋날에는 서울로 올라가 서울팀과 논의를 하려고도 했는데, 그라피티에님께 너무 가혹해 보여서 미팅 일정을 그냥 접었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덧) 더 슬픈 후일담으로는 고필님은 일정 취소 모르고 병원 갈 일에 겸사겸사 고향 방문차 가셨던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로 그 날 올라 오셨다죠... 원래 세상은 이렇게 아름답게 돌아가는 것인가 봅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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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reyes 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균형 맞추기를 하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N/W에서는 구성을, TC에서는 교리 전파? 및 사회자?를 맡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물리학을, 저녁 시간에는 코딩을 하며 삽니다.
http://forest.nubimaru.com

2007/09/02 04:20 2007/09/02 04:20

XHTML과 웹표준과 텍스트큐브와 사람들

따뜻한 이야기 2007/08/24 13:18 by inureyes


일주일 전은 묘한 의미가 있는 밤이기도 했습니다. 워낙 많은 일이 그 날 있었기 때문에 참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머릿 속에서는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고리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스크린샷

관리자 화면의 XHTML 1.1을 모두 맞춘 날입니다. 저 마크엔 다른 의미들이 많이 있습니다.


16일 새벽은 "멀리 돌아갈 수 있는 길은 다 돌아가보았던" 작년 그 태터 1.1 멤버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밤을 새워가며 달린 날이었습니다. 그 중 겐도님이 '시맨틱은 어쨌든간에 관리자 화면도 XHTML 규격은 드디어 맞춘 것 같다' 고 말을 꺼내신 날이기도 했었지요. 작년 4월, 한 중국집에서 처음 모였던 TNF의 분들 중 웹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시던 그라피티에님이 '태터툴즈 관리자 화면을 XHTML 1.1로 다시 짜 보고 있는데요' 하고 말을 꺼낸지 16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PHP가 다 뭐냐 CGI는 무조건 C" 로 웹 프로그래밍을 대했었고 태터툴즈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끔 깨작거리던 저에게, 태터툴즈 0.94 RC 시절 "PHP라는 것도 본격적으로 소스 한 번 들여다 봐야겠다"고 마음을 굳히게 만든 계기가 XHTML 1.0 transitional 을 맞춰보려고 했을 때 였으니까요. 그게 벌써 2004년 연말이었는데, 어느새 시간은 2007년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입니다. 저나, 파란만장한 그라피티에님이나, 돌아보면 코드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그것도 남이 보면 "쟤네 미쳤나?" 스러운 목적을 위한 수단입니다. 처음에 XHTML 1.0 transitional을 맞춘 이유가, 그 때의 글을 보면 적혀있는 '모든 사람이 신체적 부자유와 도구의 제약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웹을 사용하는 그날을 위해서' 였습니다. 그라피티에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강박적이십니다. 니들웍스에서 첫 장비 신청이 시각장애 보조 프로그램인 '센스 리더' 셨죠. 그렇게 시작한 사람들이라, 8월 16일은 텍스트큐브 1.5가 발표된 날이면서 다른 큰 의미가 있었더랬습니다.


얼마전 제 라이프로그에 기록해 놓았던 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하나의 끝은 다른 것의 시작이고, 다른 말로 하면 다른 것을 하기 위해선 하나를 끝내야 한다." 모든 것이 있게 해 준 웹표준 준수에 한 방점을 찍었다면, 그 다음은 이제 시맨틱이겠습니다. 축배와 함께 묵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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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13:18 2007/08/24 13:18

디 워 (D-War)

즐거운 이야기 2007/08/02 00:49 by inurey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아침 조조로 심감독의 D-War를 보고 왔습니다. 참 감회가 새로운 영화였습니다. 특히 용개뤼[footnote]용가리 보면 영화 안에서 발음이 저렇습니다. 용개뤼~[/footnote] 세대에게는 참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는 영화였지요.

복잡한 이야기는 치우고, 간단한 이야기만 해 보겠습니다. :)

*

'디 워'는 굉장히 특이합니다. 경탄할 부분을 가득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비판할 부분도 가득 있지요. 완전히 상반된 두가지 면이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어느쪽에 중심을 더 두느냐에 따라 영화에 대한 평이 두 쪽이 날 것 같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균형' 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야누스의 얼굴들처럼 보일 수 있는 컨텐츠에 균형이 조금만 더 잡혔었다면 평이 갈리거나 하는 부분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영화를 둘러싸고 시공간적으로 배치된 균형이 묘하게 어긋나 있기 때문에 경탄할 부분과 비판할 부분이 완전히 나눠집니다. 영화 안에서의 시공간 뿐만이 아니라 관객들이 체험하는 러닝타임 안에서도 그러한 균형이 가끔 깨집니다.

니들웍스의 경우에도 그 '균형'이 필요합니다. 니들웍스/TNF에도 경탄과 비판의 극단이 하나로 융합된 '디 워' 에서 가끔 느껴지는 균형 감각의 실종이 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더 나아가 텍스트큐브의 경우에도 그 균형이 종종 맞지 않습니다. 유저들의 필요와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을 어떻게 묶어 나가느냐- 어려운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텍스트큐브를 만드는 이유"와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이유" 사이의 균형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영화평치고는 이상한 글이 되었군요. 그럼 텍스트큐브에 사파리 위지윅이나 한 번 구현해 보러 가기 위해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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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00:49 2007/08/02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