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바이올렛 소개
즐거운 이야기 2007/05/23 10:48
정말 이 꽃을 보게 된다면, 이것이 조화일까? 정말 꽃일까 뜯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흔히 벨벳 감촉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전 벨벳은 잘 모릅니다만, 이 꽃 때문에 그러한가 보다라고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요놈은 조건만 잘 맞으면 일년 내내 꽃을 피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건이라는 것이 맞추기가 약간은 어렵더군요. 너무 더워도 안되고, 너무 햇빛에 보여도 안됩니다.
또, 특이한 것은 이 녀석은 두꺼운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또, 물을 줄때는 잎에 닿지 않게 화분 밑 물받침에 줘야 제격입니다. 따라서 흙도 물을 잘 흡수하는 것을 사용해야하고, 되도록 높지 않은 화분에 키우는 것이 물을 화분 아래로 줄 수 있습니다.
이놈이 또 신기한 것은 잎이 무성하게 되면 잎을 따다가 잎자루 부분만 물에 닿도록 접시 가장자리에 두고 한 2주쯤지나면 뿌리가 내린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번식을 할 수 있는 잎꽂이 식물이지요.

뿌리가 나고 흙에 제대로 심어두면, 한달정도 있다가 귀여운 새 잎이 올라옵니다.
너무 코딩이나 웹 서비스 기획에만 머리 아프게 살지 마시고 이런 것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사시면 어떨까요?
이상 썰렁한 엔지니어였습니다.[footnote]우리 사이트에 맞는 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foot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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