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로거와 Textcube

즐거운 이야기 2007/06/01 10:16 by J.Parker

아래 'Textcube 이름 알리기' 글을 읽고나니 얼마 전 전산인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참석하는 대부분의 회원들은 웹쪽 업무를 전혀 해보지도 않고, 개인 홈페이지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몇 명은 싸이월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요즘 IT 동향과 자신이 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차 저의 일상에 대해 묻더군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 하는 일에 대한 그리고, 가족사 등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현재 참여하고 있는 'Needlworks'와 'Textcube'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니, 그게 뭐하는 곳이냐고 묻더군요. 저를 제외한 6명이 모르는 눈치로 "그게 뭐야"하더군요.
짧게 '설치형 블로그 오픈소스 프로젝트 모임' 이라고 말을 하니, 네이버, 다음 카페 같은 것인지 다시 물었습니다. 카페 개념과는 다르고, 블로그 사용 안 해봤냐고 물 으니, 그게 뭐냐고 말을 합니다. 모임의 일원들이 모두 전산직이지만 대부분 사무실 구석에서 밤낮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회사의 메인프레임 관리하는 이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블로그를 모른다니.. 다시 한번, 정말 블로그도 모르냐고 물었더니, "....!!!???" 그냥 애꿎은 술만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인터넷, 싸이월드, 지식in, 네이버/다음 카페 모르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라는 개념을 모르는 이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인터넷 활용 빈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뒤쳐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물론 저 또한 웹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변화하는 세 상에 맞춰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웹도 블로그도 잘 이해 못하는 이들이 생각해보면 엄청 많은 듯 합니다. 인터넷은 그저 게임이나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느 날 하나둘씩 싸이월드도 하고, 네이버/다음 카페도 하고, 모임도 하고.. 이런 현상들을 보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뭐랄까 블로그라는 것은 조금 동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라서 반응이 느릴 것 같아 보입니다.

블 로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블로그가 무엇인지, Textcube가 무엇인지 쉽게 알리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그리고, 타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 Textcube를 알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는 끊임없는 숙제인 듯 합니다.


한 사람의 뒷모습을 보고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Textcube라는 블로그 툴을 뒤에서만 보고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툴을 알아야 한다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 Textcube 그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은 어리고 부족하지만, 점점 성숙되는 모습을 보여줄 Textcube가 될 것임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험난한 긴 여정이 눈앞에 버티고 있지만, 믿고 따라주는 이들이 있어 잘 헤쳐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ps. Textcube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분들과 함께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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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Parker입니다. Needlworks의 Creator이며, 블로그 200% 활용을 위한 플러그인을 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함께 숨쉬는 그날까지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블로그 : http://create74.com

2007/06/01 10:16 2007/06/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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