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2건
- 2008/06/09 마지막 순간 (3)
- 2008/03/06 미묘한 10픽셀 (7)
- 2008/03/01 스웨덴어 배우기 (2)
- 2007/11/15 공언과 실행
- 2007/11/02 공짜 (2)
- 2007/10/22 그래서 결론 (6)
- 2007/10/18 동안(童顔)의 조건 (7)
- 2007/10/18 DOS의 추억 (13)
- 2007/10/12 유명한 블로거 (6)
- 2007/10/03 Textcube 스티커를 보내드립니다. (277)
마지막 순간
즐거운 이야기 2008/06/09 04:23이미 몇번째이지만 그 순간의 느낌은 정말 특별하다. [##_1C|1046201239.png|width="555" height="324" alt="1.7"|저 막대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해야 한다_##] 15분을 남겨두고 드는 이 감정을 삭히려 오늘 새벽에도 한바퀴 산책을 해야 할 듯 하다. 시간이 적어져 글을 쓰는 것도 확연히 줄었지만, 요새처럼 풍부하게 읽고 보고 생각하는 적도 최근에는 그리 없었다. 덧) 1.7의 버전 이름은 Risoluto이다. 항상 그 버전의 기능적 특징이나 목표를 의미한 이름이 붙어 왔지만, 이번만큼은 텍스트큐브를 통하여 제작자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한국의 민주주의에 축복을.
미묘한 10픽셀
즐거운 이야기 2008/03/06 01:44저녁 기숙사 프로그램과 클래식 음악 그룹 활동을 끝내고 나서, 은진이 지적하던 부분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두번째 부분을 수정했다. (그라피티에님이 불러주는대로 코드를 썼더니 되더라.) 줄간격은 맞췄고, 마지막으로 메뉴 전체가 오른쪽으로 10픽셀이 밀리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me: 미묘한 그 10픽셀을 ㅠ_ㅠ graphittie: 넵 me: 아, 설마 0 10px 0 10px 때문에 밀리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맞네요 해결 완료 .. graphittie: 헤더에 뭔가 있군요 흐흐흐흐 me: 그러고보니 미묘하게 10픽셀 이라고 하니 어째서 럭키스타가 생각이 났을까...... graphittie: ;;;;;;;
이 대화는........................
JH님과 우리 둘만 이해할 수 있을 듯한...
ㅡㅡ;;
됐군요
제대로 나오네요
포럼에서 헤더 쪽에 문제가 있는데 이동하시는 사이에 트래킹 해보겠습니다 me: 옙 그럼~ 그리고 아마 토끼군도 이해할겁니다 이대화 -_- graphittie: 헉;;
스웨덴어 배우기
즐거운 이야기 2008/03/01 23:03요즘 이 블로그에 글이 뜸하군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현재 스웨덴에서 KTH(Kungliga Tekniska Högskolan;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스웨덴어 강의를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몇 가지 혼선이 빚어지는 바람에 결국 못 듣게 되었네요. 다행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한글로 스웨덴어 소개를 해놓은 곳들이 몇 군데 있어서 기본적인 문법 공부도 하고 이 언어가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언어인지는 감을 잡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포스팅에서는 스웨덴에 와서 살면서 별도의 교육 없이 자연적으로 습득하게 되는 생활 필수 용어(?)들을 재미삼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웨덴어는 영어의 알파벳 외에 3가지의 모음 철자를 더 사용합니다. ä는 한글의 'ㅐ'와 거의 비슷하고, ö는 'ㅓ'와 비슷합니다. å의 경우 'ㅗ'와 'ㅓ'의 중간쯤 되는 발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 hej | 영어의 'hey'와 발음은 같지만 여기선 hi, hello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재빠르게 두 번 반복합니다. 약간 목소리를 높인다는 느낌으로 '헤이헤이'.. |
| hejdår | good bye에 해당하는 인사말. 하지만 hej로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
| tack | thank의 뜻. '탁' 혹은 '탁키'와 같은 식으로 thank you를 표현합니다. |
| förlåt | sorry의 뜻. I'm sorry를 이 단어로 표현합니다. |
| tåg | train, 기차를 가리키는 용도로 쓰입니다. commuter train(통근 열차)는 pendeltåg라고 부릅니다. |
| tunnelbana (T-bana) | 지하철. 이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단어. metro, subway라고 해도 사람들은 알아듣습니다. 영국식 영어인 underground는 잘 안 쓰더군요. |
| buss (복수형은 bussar) | 짐작하다시피 bus의 뜻. |
| mot | toward. '~로'의 뜻. |
| till | until, to의 뜻을 모두 가집니다. |
| från | from과 같습니다. |
| eller | or. 또는. |
| och | and. 그리고. ('오흐'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 빨리 말할 땐 그냥 '오'라고 말합니다.) |
| maten | 음식. food. |
| müsli (musli) | 원래 ü는 스웨덴어 알파벳은 아닌데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일어에는 있죠.) 시리얼류의 음식을 나타낼 때 쓰입니다. |
| dryck | 음료수. drink. |
| mjölk | milk. '미여ㄹ크'를 아주 빨리 발음하면 비슷...할라나?;;; |
| bäst före | best before. 음식물 유통기한을 나타낼 때 씁니다. |
| är |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합니다. 변화형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
| kan | 영어의 can 조동사. |
| har | have. |
| att | 영어의 at과 비슷하게 쓰이는 듯. |
| herrar | 남자. (화장실 갈 때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가끔 그림 없이 글자로만 써둔 곳이 종종..-_-) |
| dammer | 여자. |
| toalett | toilet. '토알렛뜨' 비슷하게 발음합니다. |
| ej / nej | no, not의 뜻. |
| utgång | exit. 출구를 나타내는 표지판에 쓰입니다. |
| upp | up. 영어와 비슷. |
| nedd | down. |
| skolan | school. |
| bibliotek(et) | library. 도서관을 가리킬 때 씁니다. |
| huset | house. 'blahblah huset'이라는 형식으로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나타낼 때 주로 쓰입니다. 시청은 stadshuset이라고 씁니다. |
| kyrka | church. 성당·교회들을 뜻합니다. |
| röd | red. 빨강. (색깔 단어들은 학교 컴퓨터실 이름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_-) |
| grön | green. 초록. |
| brun | brown. 갈색. |
| jag | I. 나. g는 사실상 묵음입니다. |
| du | you. 당신. 목적격은 dig. |
| vad | what |
| hur | how |
| ~vägen | ~ street. 주소를 나타낼 때 거리 단위로 사용하므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 dubbel | double. |
| bäd | bed. |
| bra | good. |
| dag | day. |
| en | 영어에서 1개라는 수량과 particular하지 않은 것(?)을 나타내는 'a'와 같음. |
| banken | bank. 은행. SEB, Handelsbanken, Nordea 3가지가 주요 은행인 듯합니다. |
| kort(et) | card. 각종 신분증이나 카드 등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
| konto | account. 은행 계좌, 가입 계정 등을 뜻합니다. |
| kund | guest 정도의 뜻인듯. |
| nästa | next. 지하철 등에서 '다음 역은 xxx입니다'를 간단히 'Nästa xxx'라고 알려줍니다. |
| karta | map. 지도. 영어에서 cartographer라는 말이 있는데 저 'cart-'가 라틴어 어원이지요. |
후,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스웨덴어가 영어에 비해 혀를 굴리는 r 발음(이탈리아어가 이게 가장 강한 듯합니다..)이나 모음의 높낮이 억양이 상당히 강합니다. 몇몇 자음도 된소리의 성향을 더 띕니다. k도 'ㄲ'와 비슷한 느낌으로 들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스웨덴어로 put에 해당하는 동사가 trycker인데 '트릭께르'와 같이 발음하더군요. (여기서 'ㄹ'은 모두 혀를 살짝 굴려주어야..-_-)
같은 라틴어권이라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과 비슷한 어휘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같은 알파벳이더라도 각 언어마다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어원을 가지고 철자가 약간씩 바뀌어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의 project는 스웨덴어로 projekt라고 쓰여지는 식이죠. 영어와 독일어를 섞어준 것과 약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어의 경우 사실 단어에 따라 같은 철자라도 발음이 달라지는 경우(예외 케이스)가 상당히 많은데, 유럽 언어들을 잘 살펴보면 철자 그대로 발음된다라는 느낌이 훨씬 강합니다. 우리가 영어에 워낙 익숙해져서 잘 모를 뿐이죠.
라틴어와 유럽어들의 관계는 사실 중국어와 동아시아어들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라틴어 어휘들이 유럽어들에 흡수되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듯, 한국어·일본어에도 중국어 한자 어휘들이 많이 스며들어있고 또한 각 언어의 발음에 맞게 변화되었죠. 이런 사실들을 관찰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중국 친구들이 좀 생겨서, 같은 한자 단어에 대한 중국어와 한국어의 발음 차이라든가, 한자 단위로 언어를 사용하는 중국애들이 어떻게 단어를 사용하는지와 같은 것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기회가 되면 중국어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군요.
아무튼 이상 뜬금없는 스웨덴어 강좌(?)였습니다.;;;
ps.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점 하나. 감기 걸렸을 때 I'm sick이라고 하면 미국식이고, I'm ill이라고 하면 영국식이라는군요. 영국식 영어에서 sick은 좀더 'mental'과 관련된 의미가 강하고, 미국에서는 그냥 다 sick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ps2. 여기 와서 알게 된 한국인 입양아 친구 중에 스웨덴어는 잘 하는데 영어를 잘 못하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가 영어를 쓰는 걸 보면 '콩글리시'처럼 '스웽글리시(?)'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스웨덴어와 영어의 차이점을 거꾸로 유추하는 것도 재밌군요.;;;
공언과 실행
즐거운 이야기 2007/11/15 03:39
공언을 한다는 것은 불특정 다수와의 약속을 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쉬워보이거나, 의욕에 넘치는 상태에서는 "공언발화임계치"가 굉장히 낮아 집니다. 임계치를 넘는 순간, 입에서나오는 말은 공언이 되고, 멀리도 안갑니다. 어깨 위에 눌러 앉습니다.
때로는 피로감으로, 다른 말로는 삶의 무게, 혹은 사서 고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그렘린은 의욕의 비행기를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이끌지요.
몇개의 어깨 위 그렘린을 헤치우니, 왜 이렇게 가벼운지. 적정 "어깨그렘린지수"는 딱, 2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xfn을 넣어 놓고 나니 시원하다는 말을 이렇게 빙 둘러서 주절거리는 꼴이랍니다. 마이크로포맷 넣을거 많은데, 하나씩 집어 넣자는 공언을 또... (지금 저 사자를 보니 졸린게 아니라 한심하다는 표정입니다.)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겠습니다.
--
Coolengineer.com
공짜
즐거운 이야기 2007/11/02 16:40
서류를 건들여야할게 있어 구청, 자동차등록소 등을 왔다갔다 하다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류장 제가 서있는 바로 뒤에 휴대폰 가게가 있더랍니다.
힐끗 봤는데 20대 초반의 여성이 간이 진열대앞에서 PR을 하고 있더래죠.
버스를 기다리며 앞을 보고 있자니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누가들어도 가히 귀엽고 깜찍할 만하다 할만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니 산만한 등치가 서 있더라구요.
다른거 다 없고, '이쁘냐?' 라고만 묻는 남자들의 심리를 표현해주는 행동이기도 했었습니다.
계속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약간 소심한 어투로..
'휴대퐁~ 마아넌~ 마아넌~'
그렇게 두서너번 소리를 내어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자,
'휴대퐁~ 꽁짜~ 꽁짜'
그러는 겁니다.
그 순간 바로 옆을 지나가던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말을 건넵니다.
'진짜 꽁짜여?'
'네 꽁짜에요'
'오메, 왜 꽁짜대여? 요금도 꽁짜여?'
그러자 여자는 난감한 표정으로..
'아니요 헤헤. 요금은 내야죠..ㅠ'
'그럼그렇지. 꽁짜도 아니고만 왜 거짓말혀..'
말하곤 할머니는 가던길을 다시금 재촉하더랍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결론
즐거운 이야기 2007/10/22 14:44어제 미사 시간에 묵상을 하다가...
- 신의 존재에 회의를 가지기 시작한 사람이 다시 온전한 믿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이런 주제로 니들웍스 블로그에 글이나 써볼까... 요즘 철학적(?) 포스팅이 많아지는군...
- 로그인해야만 볼 수 있는 최호진님의 비어있는 서식 포스팅이 생각남.
- HTML하고 CSS를 쉽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Textcube.org 빨리 작업해야 되는데...
- Firefox, Opera, Safari는 다 잘 되는데,
- 그래서 결론은 망할 IE -_-
ㅠ_ㅠ
MS가 기술력이 없는 것도, 자본이나 인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제발 웹표준 좀 제대로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OTL
동안(童顔)의 조건
즐거운 이야기 2007/10/18 22:05비비안수1가 서른세살인가요?
동안2의 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글 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 이마가 넓음
- 턱이 짧음
- 볼살이 넉넉함
- 얼굴이 작음
- 아랫 입술이 두꺼움
거울로 제 얼굴을 보면서 따져봤지요.
이마는 엄청넓다. 턱도 어느정도는 ..
그러나 볼살은, 어려서부터 속이 안좋은 관계로 볼살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소화기 계통이 않좋은 사람들은 볼살이 거의 없다잖아요) 얼굴은 큰편이구요. 오티엘..ㅠ
입술은 얇습니다. (여자들은 개인적으로 얇은 입술, 귀여워보이던데)
그러나 저런 조건을 뒤로하고도 단순히 이쁘거나 귀엽게 생기면 동안인것 같기도 합니다.
남자들이 치마만 두루면 다 이뻐라하는 여자인것 처럼.. >_<

그러다 '웹얼굴분석' 이라는걸 해 보았습니다.
웬걸~ 대략적인 나이 26~
뽀샵처리 너무 했나보다 ㅋㅋ
30 넘어가면 안 올릴라 했는데.
올려봅니다.
동안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나와 여러분, 그리고 모든이가, 내가 가장 멋찌고 이쁘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이 있으면 되지요.
하루 1시간이상 거울을 보는 당신~!
백설공주보다 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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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 버전 내놓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고생하십니다
정규님을 비롯한 많은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_^)
저야 매번 받아서 쓰기만하니... ㅡ.ㅡa
전역이 가까워짐에 따라 전역 후 아주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바램이네요-^^
이번 테터 캠프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