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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8 DOS의 추억 (13)
DOS의 추억
즐거운 이야기 2007/10/18 10:39그렇게 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맘 때 즈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억 떠울리기를 하게 됩니다. 계절 탓인지 따뜻한 커피 탓인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엔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겨나더군요.
이번 추억거리는 모르시는 분 없는 DOS(Disk Operating System)입니다.
처음 컴퓨터라는 것을 알았을 땐 초등학교 시절 발명반이라는 명목으로 생각도 안나는 컴퓨터를 봤었고, 정말 컴퓨터에 빠지게 된 건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 집에 놀러 갔을때 친구 녀석이 모니터 커버를 벗겨 내면서 인듯합니다.
친구 녀석 방에 가서 얼마전 아빠가 사주셨다면서 "이것이 모니터라는 거야"라며 친구 녀석이 거만하게 보여주고, 그다음 본체 파워를 켠 후 시커먼 화면에 커서가 '껌뻑~ 껌뻑' 하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이 도스라는 거야 들어봤어 처음 보지" 하는 것입니다. 거기까지는 아무것도 아녔고, 드디어 그 녀석이 키보드를 따다닥 아니 독수리 타법으로 뭔가 명령어를 내렸습니다. 다름 아닌 'dir'입니다. 그 순간 속으로 "이건 뭐지 저 목록들은 또 뭐야" 하며 감탄을 했고, 그 후 녀석은 웃으면서 'dir/w, cls' 보여주며 거만한 자세 하고 그냥 웃지요 였습니다.

"아, 이런 것이 컴퓨터구나" 하면서 정말 감탄의 연속이었고, 내 생에 해봐야 하겠다는 목록의 1위로 올라서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컴퓨터는 살 수도 없고, 나중에라도 꼭 사용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일명 '연습용 종이 키보드'를 사서 줄곧 연습에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 젠가 영화에서 어떤 요원이 컴퓨터의 키보드를 정말 빠르게 치는 모습을 보고 저 정도 해야 컴퓨터 좀 하겠다 생각하여 그 당시 유명한 타자 연습 프로그램인 추억 속의 '한메타자'로 연습을 매우 많이 했던 기억도 납니다. 처음엔 100타 넘기도 어려웠는데 점점 좋아졌었고, 군대 전산병으로 입대 후 최고 기록은 800타를 넘은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욕 나오는 전산병=워드병 ㅠ.ㅠ)

군대 있을 때 까지 대부분 DOS에서 작업 했던 것 같습니다. 제대하기 전 윈도우 95가 보급 되었지만 확 밀어버리고 그냥 DOS로 섰었고, 본격적인 윈도우 모드는 제대 후 1년 후 였던 것 같습니다. (술과 친한 시간이었기에 ~~)
가끔 DOS prompt의 껌뻑대는 커서를 보고 있으면 예전 현란하게 명령어를 쳐내던 기분 좋은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ㅇ 추억속에 빠져 보시겠어요?
- 한메타자 도스용 : http://www00.zdnet.co.kr:88/i/microsite ··· htt2.zip
- 한메타자 윈도우용 : http://data.ktrwa.or.kr/data2/pds4/TTWinst.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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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하면 무엇보다 디스켓 10장의 추억이.. dos 6.0 설치하려면 디스켓 10장이 필요했죠. -_-;
6.0 정말 지겨운 생각이 납니다.
와... DOS... 얼마만에 DOS의 추억을 보는 걸까요... 시커먼 화면에 하얀 텍스트... 예전에 같은 학교 선배분께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도스 명령어를 치는 모습을 뜬눈으로 지켜봤던 때도 생각나고... DOS 용 아래아 한글도 생각나더군요. ^^ (저도 컴퓨터를 처음 만져봤을때도 한매타자를 먼저 접해봤고요... ^^) 그때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어잌후..
도스네요..
한메타자도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열심히 명령어 쳤것만..
bad command 어쩌구 저쩌구.. 뜨면..
남감했던기억이^^;;
플로피 디스켓 넣고 화면이 빨리 안넘어갈때 컴퓨터에 손을 올리고 진맥을 보던..기억이 나네요. 주위에서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느낌 꼭 의사가 된듯한^^ 좋은 기억 잘 읽고 갑니다.
syntex error in
요거도 생각나요.
요 에러는 가끔 웹에서도 보입니다.
전 아직도 커맨드창 애용하는데요.. 커맨드창 사용비중이 높기때문에 리눅스에서처럼 좋은 터미날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한메타자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도 그것으로 타자 배웠습니다.
오옷!! 저건 베네치아..아닙니까!! 최고의 게임이었는데...ㅋㅋㅋㅋ
한메타자교사... 저도 정말 열심히 했었더랬죠.. 추억의 DOS ...
b:
c:
뭐 이러던 생각 나네요 ^^
요즘 가끔 dos모드로 쉬리릭하면 뭐냐고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죠.. 악성 윈모드에 빠져버린 사람들은 dos의 존재를 모른다죠.^^
쉘하면 역시 리눅스 아닙니까?
요즘은 누가(초보가) 컴퓨터 문제 봐달라해서
뭐 하는지 알면 별거 아니지만 Winkey+R 누르고 cmd 쳐줘서 창 뛰우고 커맨드로 어쩌구 조금만 해도
"우와~ 컴터 잘하신다" 소리를 들을수 있는.. 실력을 뽐내는 새로운 방법이된... (퍽)
ㅋㅋ